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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줴이 서재

(책 리뷰) 리치 우먼, 킴 기요사키. 그녀들이여 부자가 되고 싶은가?

by 럽줴이 2023. 4. 28.

 

* 책 리뷰는 책에 대한 스포를 많이 하지 않는 선에서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이야기와 저의 솔직한 느낀 점을 리뷰 하였습니다. 

 


e북

 

 

오늘의 책은 '리치 우먼 RICH WOMAN'입니다. 바로 '부자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와이프인 킴 기요사키가 쓴 글인데요,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처럼 리치 우먼 킴 기요사키의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매우 흥미로워서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부자 언니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책을 통해 알게 된다는 점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그 많은 이야기 중 어떤 것이 인상 깊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jaysoobs, 출처 Unsplash

 

< 2. 리치 우먼이 되고 37세에 은퇴하다. >

 

규칙에 얽매이게 되면 즐거움을 놓치게 된다. 
캐더린 헵번

 

킴 기요사키는 20대 중반, 남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다니던 광고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 로버트와 함께 벤처회사를 설립했는데요. 그 후로도 자기 개인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투자가의 삶을 살면서 개인으로서도 남편과 함께 함으로써 두 경제적 독립을 이뤘다고 합니다. 

 

오, 역시 리치 우먼은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그냥 빠른 은퇴가 아니고 리치 우먼이 되고 37세에 빠른 은퇴,, 가히 이런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강의하고 다닐만한 스펙의 여자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킴 기요사키가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처럼 '현금흐름의 사분면'을 알고 있기도 했었는데요, 더 이상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일하게 한 것이죠, 그리고 남들과 다른 남다른 생각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남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매우 힘든 그녀에게는 부의 축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굉장히 능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치 우먼이 되기 위해 생각한 것을 실행하고 저돌적으로 나아갔죠, 분명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멘탈이 정말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일단은 '부자'가 되려면 생각의 차이 멘탈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리치 우먼 킴 기요사키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3. 지금 당장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 >

 

당신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가질 수 없을 뿐이다.
오프라 윈프리

 

 

나는 이 소 제목 '지금 당장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를 보면서 가슴이 뛰었다. 나는 솔직히 여자로서 아니 그냥 사람으로서 경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고 나의 미래에 대해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딱히 걱정을 하고 살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킴 기요사키에게 젊은 여기자 하나가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여기자는 말했다. "저는 여자들도 자신의 돈 문제에 대해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의지해서는 안 되잖아요. 전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여기자가 이런 말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여기자의 어머니는 54세 나이에 최근에 이혼을 하면서 남편에게 아무것도 받지 못해 결국 딸과 함께 살게 되었다. 여기자는 이제 자기 자신은 물론 어머니까지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평온했던 삶에 비상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일을 그만 둘 경우 그녀와 어머니가 저축한 돈은 7,000달러 밖에 없다는 현실이었다. 

 

 

<지금 당장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

  1. 여자가 가난해질 확률은 남자보다 훨씬 높다.
  2. 세상의 영원히 의존할 수 있는 관계는 없다.
  3. 회사에서의 성공에는 한계가 있다.
  4. 월급은 당신의 가치보다 늘 낮다.
  5. 자부심이 커진다.
  6.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다. 

 

 

나는 저런 이야기들을 주위에서 많이 접해본 것 같다. 남편이 갑자기 죽어서 남편이 모아놓은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봤다. 물론 요즘에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여자들도 많이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위기와 혼란의 상황이 왔을 때 그때가 돼서야 좌절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나조차 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부터라도 여자들도 경제적 독립을 연습하고 자주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sauravmahto, 출처 Unsplash

 

< 마무리하며 >

 

나는 솔직히 여자로서 아니 그냥 사람으로서 경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고 나의 미래에 대해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딱히 걱정을 하고 살지 않았다. 그리고 내 수중의 돈에 대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이쁜 거 사고 돈 걱정 없이 놀고 조금 저금하고,, 두려움이나 불안을 잘 느끼며 살지 않았다. 돈은 항상 필요할 때 있다고 생각을 했다. 

 

아빠를 믿고 남편을 믿는 생각이 그리고 나를 보호해 준다는 옛 시대부터 내려오는 생각들이 나에게 자연스레 흡수되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 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다,, 그런데 요즘 나도 나이도 들고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는 걸 보기도 하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리치 우먼이라는 책을 읽게 되니 나의 생각과 사고는 바다의 파도가 밀려와서 물을 바꾸듯이 물이 걸러지는 느낌이 든다. 나도 내 삶은 모든 것이 주체적이고 자주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나는 생각한다. '리치 우먼'이라는 책은 여자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남, 여 구분 없이 읽어도 좋을 책인 것 같다. 자신의 삶을 좀 더 적극적이고 자주적으로 이끌어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용기 내어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잘 읽혀요★★★★★

추천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리치 우먼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 51가지 언어로 109개국에서 출판되어 4000만 부(국내 400만 부)가 판매된 재테크 분야 최고의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 여성 특별판 『리치 우먼』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인 킴 기요사키가 쓴 여성 맞춤형 재테크 지침서로, ‘부자 아빠’의 투자와 재테크 원칙들을 여성의 관점에 맞추어, 친구들에게 조언을 건네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여성들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돈’과 ‘자유’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 주는 이 책은 여성 재테크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이 책은 여느 딱딱한 재테크서와 달리, 저자인 킴 기요사키가 20년 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데서 출발한다. 킴은 친구들 중 유일하게 ‘돈을 위해 일하지 않아도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부자다. 그런데도 돈을 과시하려 하거나 독식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부자라는 것은 수중에 현금이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금흐름’을 통해 돈에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고 방점을 찍는다. 킴의 이러한 진솔한 모습은 돈에 있어 문외한인 친구들을 자연스레 투자의 세계로 입문시킨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함께 거대한 부를 이룩한 킴이 해 주는 금융 조언이라고 하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될 만한 정보가 있을까도 싶지만, 신기루 같은 마법의 공식으로 현혹하지 않는다. 대신 초보자가 투자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쫓아내는 비결 등 꼭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따스하고도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
킴 기요사키
출판
민음인
출판일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