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메타 버스-이웃님들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메타 버스에요.

 

* 책 리뷰는 책에 대한 스포를 많이 하지 않는 선에서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이야기와 저의 솔직한 느낀 점을 리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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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리뷰는 ‘메타버스’입니다. 저는 책 선정을 할 때 보통 요즘에 관심 있는 생각이 조금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 생각이 이런 디지털에 관련돼있다고 책을 통해 저를 알게 되었네요. 일단 메타버스의 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에 뜻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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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esch, 출처 Pixabay

메타버스 [ Metaverse ]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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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가상 현실 세계, 게임, sns 소셜 네트워크 등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세계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또한 김상균 교수는 미래에 어떠한 메타버스가 나올지 생각한 내용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써놓기도 하였다. 상상하고 생각한 이야기를 적어 놓은 글도 있어서 그런지 책이 지루하지 않고 "아, 우리가 사는 미래의 세상은 저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나도 상상의 나래에 빠지기도 하였다.

 

메타버스’를 읽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

나는 메타버스를 읽으며 아주 다양한 메타버스 속 이야기도 많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말해보자면 '메타버스 속 친구의 의미'라고 적어 놓은 이야기가 아무래도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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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약간 방어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향하는 편이여서 가상현실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sns 소셜네트워크나 카페 블로그 등등.. 잘 활용해 오지 않았고 그냥 눈팅만 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책을 읽고 독후감 같은 느낌으로 기록을 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은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커서 블로그에라도 기록을 남겨볼까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어쩌다 보니 블로그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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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rewtneel,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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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글을 읽고 책을 기록하는 것만 했는데, 한두 명씩 나에게 댓글을 달고 내가 쓴 글에 대해 느낀 점도 말해주고 혹은 안부 인사와 그들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달렸다. 아날로그 감성인 나는 정말 이 모든 것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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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bkhan,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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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하며 어색했는데 몇 달이 지난 지금은 내가 사람들에게 이웃 신청도 하고 (내가 모르고 나와는 다른 세상의 사는 이웃들이 너무 재밌고 이웃이 많으니 좋다) 동감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도 쓰고 하트도 누르고 그런다.ㅎㅎ 얼굴도 보이지도 않고 성별, 나이, 어디에 살고, 어떤 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소셜네트워크 이 세상에서 그 사람의 진실한 이야기 느낌 감정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만이 서로를 동감하고 위로하고 이야기하며 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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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okecagle, 출처 Unsplash

현실 세계의 가족, 친구들이 많다. 그들과 이야기하고 교감하는 부분도 충분히 많다. 하지만 낯선 곳에 있는, 그리고 알지 못하고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혹은 같은 생각을 하고 그리고 각자마다의 삶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친구가 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나는 ‘메타버스’ 시대에 살아간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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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책은 나에게 나는 알지 못하는 세계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세상은 더 넓은 세상이 있어”라고 말해주는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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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타버스’ 속 세상이 너무 가속화되어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의 혼전이 생기며 분명히 단점과 문제도 생기겠지만, 이렇게 장점도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이고 숙제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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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혀요★★★★

추천해요★★★★★

재밌어요★★★★★

 

메타버스

IT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IT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이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IT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갑니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엔비디아(그래픽을 처리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0월 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Metaverse is coming).”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입니다.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서비스, 온라인지도&네비게이션 등 앞으로 이런 메타버스-디지털지구는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세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상균 교수는 산업공학, 게임 등 다양한 연구 가운데 이 변화를 감지하고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메타버스〉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기 쉽게 실제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재미를 제공하는 뜨는 것들의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현실세계의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과 스토리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밀려오는 변화의 파도에 앞서 두려움보다는 흥분과 기대의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파도 위에 올라타실 수 있기를, 메타버스-디지털 지구를 탐험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김상균

출판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0.12.18